- 8월 26일부터 4일간 양산시 일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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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체육회는 매년 5월 초 개최돼 왔던 도민체육대회가 개최지(양산시) 사정으로 올해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8월 26일부터 4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그간, 코로나 장기화로 지난 2020년 제59회 도민체육대회는 미개최됐으며, 지난해 제60회 도민체육대회 역시 코로나로 인해 고등부 선수만 참가한 대회로 축소 개최됐다.
올 제61회 도민체전 역시 8월 말 하절기 최고의 무더운 시기에 개최됨과 코로나의 재확산 등에 따라 지난 7월 20일 올 도민체전 개최 관련 시군체육회장단 간담회 과정에서 시군 간의 종합순위를 의식한 과도한 경쟁보다는 참가 선수단의 안전을 고려해 올 도민체전은 시군 종합순위를 미실시해 줄 것을 건의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26일 도민체전위원회와 도민체전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군 종합순위는 미실시하는 것으로 결정돼 졌다.
김오영 회장은 “올 도민체전은 무더운 하절기와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인해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시·군 종합순위는 미실시하게 됐다”며 “향후 코로나 재확산 추이에 따라 참가 선수단의 안전을 위한 대응책을 강구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간 도민체전은 지난 60여 년 동안 경남 전문체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올 도민체전 역시 경남 전문체육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도민과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희재 기자 polaris33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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