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고 박노정 선생 4주기 ‘진주사람 박노정’ 출판기념 추모제 

기사승인 2022.07.28  17:38:23

공유
default_news_ad1

- 박노정 선생을 기억하는 지인 100여 명 힘 모아 추모집 발간

경상국립대학교 동문 언론인으로서 2009년 제2회 개척언론인 상을 수상한 고 박노정(1950~2018) 선생 4주기를 맞아 추모집 ‘진주사람 박노정’이 간행됐다. 진주사람박노정추모집간행위원회는 30일 오후 4시 극단 현장에서 출판기념 추모제를 연다. 


출판기념 추모제는 여태전 대전 건신대학원대학교 대안교육학과 교수의 사회로 △개회사: 김언희 시인(진주사람박노정추모집간행위원회) △대담: 여태전, 류재수 전 진주시의원(친일화가 논개영정 폐출 함께), 김경현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전문위원(옛 시민주 <진주신문> 기자), 조구호 경상국립대 연구교수(문학 분야) △추모 춤 공연: 김태린 경남민예총 부이사장 △시노래 공연: 노래패 맥박(시 ‘권력최악’ ‘이런 날에’ 작곡), 박제광(시 ‘서시’ 작곡)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추모집에는 언론인, 시민운동가, 시인으로서 박노정 선생의 삶과 정신을 추모하는 글이 실렸다. 먼저 언론인 박노정 선생에 대해서는 ‘시민주 <진주신문>, 고동치는 현장을 담다’에 서성룡, 이일균, 권영란, 김경현, 윤성효 씨가 각각 글을 실었다. 시민운동가 박노정 선생에 대해서는 ‘그 누가 그토록 의로웠던가’에 김장하, 강인석, 여태전, 김태린, 박태갑, 이곤정, 신진균, 윤성효 씨가 글을 실었다.

 

박노정 선생과 개인적인 인연으로 글을 쓴 사람도 있다. 한승원, 홍창신, 이동근, 주강홍, 최희종, 윤덕점 씨가 박노정 선생을 그리워하는 정을 ‘만남은 또다른 만남으로 이어지고’에 실었다.

 

문학가로서의 박노정 선생을 기리는 이상옥, 유영금, 김남호, 원종국, 이이길, 김영미, 임재정, 조구호, 이창하 씨의 글들은 ‘문학에 젖다 박노정에 빠지다’라는 글에 담았다. ‘그의 문학을 논하다’라는 작가작품론은 신경득, 김륭 씨가 썼다. 김지율 시인은 ‘박노정 이렇게 대답했다’라는 제목의 대담을 실었고, 고승하, 선우(맥박), 임병재(맥박), 박제광 씨가 노래로 만든 작품도 수록했다.


김언희 시인은 발간사에서 “추모집 ‘진주사람 박노정’을 기획하면서 우리는 굳이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하지 않았다. 선생은 수직적 삶이 아니라 수평적 삶을 사셨고, 쌓아 올려 축적하는 삶이 아니라, 헐어서 나누는 삶을 사셨다. 인간이 더 이상 생각하는 존재가 아니라 계산하는 존재가 돼버린, 두 발 달린 계산기로 전락해 버린 세계에서 선생은 계산 없는 삶을 사셨다. 각자도생의 궁리만이 살길이라 몰아붙이는, 계산이 곧 법인 세상에서 선생은 당최 계산이 안 되는 삶을 사셨기에, 우리는 그저 선생의 눈길, 손길, 발길이 닿은 자취를 더듬어 처음인 듯 선생을 새롭게 만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현찬 기자 hclee3949@hanmail.net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