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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여름휴가지 6선 추천

기사승인 2022.07.12  17: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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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간 쌓인 피로 풀어내기…최적의 힐링 장소

여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끝없이 펼쳐진 드넓은 바다를 떠올리겠지만 밀양에는 바다 없이도 여름을 보낼 더욱 특별한 것들이 있는데 밀양시가 휴가 준비객들을 위해 여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밀양의 명소 6곳을 소개했다.

얼음골계곡 결빙지

■초여름 얼음 어는 계곡…얼음골 결빙지

밀양 얼음골은 산내면 남명리에 있는 재약산 북쪽 중턱의 해발 600~750m에 이르는 계곡으로 이곳의 결빙지 계곡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위 아래 생성되는 시원한 얼음과 재약산의 푸른 기운 때문에 청량감 넘치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바위틈의 여름 평균 기온은 0.2℃로 한 여름에 냉기를 느낄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오히려 더운 김이 바위틈으로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얼음골은 ‘밀양의 신비’라고 불리면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특히 얼음골은 주변 경관 또한 뛰어난데 부근에 가마불협곡과 경암 등의 경승지가 있으며, 인근에 시원한 계곡이 흘러내리는 호박소와 산세가 뛰어난 영남 알프스가 펼쳐져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얼음골케이블카

■힐링 산책…얼음골케이블카

얼음골을 품고 있는 재약산을 단숨에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밀양 얼음골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이다.

얼음골 케이블카는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산악지대를 둘러볼 수 있는 케이블카로서 하부 승강장에서 해발 1020m의 상부 승강장까지 국내 최장의 선로 길이 약 1.8km를 약 10분 만에 올라간다.

여기서 ‘영남 알프스’란 울산, 밀양, 양산의 접경지에 형성된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000m 이상의 9개 산으로 이뤄진 수려한 산세가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케이블카만 타면 무리하지 않고도 이 영남 알프스의 험준한 산새와 빼어난 경치를 즐길 수 있어 항상 찾는 이들이 많으며, 올해 여름 얼음골 케이블카를 타 재약산 정상에서 얼음골의 기운을 받은 시원한 바람에 여름철 무더움을 잠시 잊어보자.

시례호박소

■계곡 피서지…시례호박소

얼음골 케이블카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시례호박소가 있는데 시례호박소는 해발 885m의 백운산 자락 계곡에 위치하며, 뛰어난 풍경뿐만 아니라 시원한 계곡물로도 유명해 밀양 8경 중 하나로 손꼽힌다.

백옥 같은 화강암이 수십만 년 동안 물에 씻겨 커다란 소를 이뤘는데 그 모양이 마치 절구의 호박같이 생겼다 해 호박소라 한다.

피톤치트 가득한 편백나무 길을 지나 새·물소리를 들으면서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백운산에서 흘러내린 계곡물이 만들어낸 경관이 눈앞에 펼쳐지며, 주차장과의 거리가 근접해 노약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거리라 온 가족들이 함께 방문해 봐도 좋다.

시례 호박소는 영화 ‘방자전’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꽃신을 신고 놀러 간 춘향이처럼 영화 속으로 떠나듯 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수 있다.

쇠점골 오천평반석

■오천평반석

호박소 계곡만으로 아쉬운 분들에게 조금 더 깊숙한 숨은 명소를 소개하고자 하는데 호박소 계곡 입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큰 오르막이 없는 쾌적한 느낌의 숲길이 1km 정도 이어진다.

편백·참나무가 어우러진 길을 10분 정도 걷고 나면 드넓고 평평한 하얀 바위 지대가 계곡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쭉 뻗어 있는 속 시원한 장관이 펼쳐진다.

기이하게도 이 넓으면서 거대한 평평한 바위가 하나의 바위로 이뤄져 계곡 전체를 덮고 있으며, 이 바위의 면적이 무려 5000평에 달한다고 해 ‘오천평반석’으로 이름 붙여졌다.

오천평반석은 산림욕과 계곡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휴식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더할 나위 없이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힐링 명소며, 나무들이 내뿜는 맑은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면서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궈 자연이 주는 힐링에 긴장을 풀어보자.

트윈터널 포토존

■빛의 터널…트윈터널

여름철에 야외보다 시원한 실내공간을 찾는 사람이 많지만 밀양에는 시원한 실내보다 더 시원하면서 아름다운 터널이 있다.

바로 삼랑진에 위치한 트윈터널로 트윈터널은 겨울에는 따뜻하면서 여름에는 시원해 사계절 방문객이 끊이지 않으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있어서 가족단위뿐 아니라 연인들도 많이 찾는다.

트윈터널은 원래 ‘무월산터널’이라는 이름의 기차가 바쁘게 오가는 어두컴컴한 터널이었으며, 시대가 변해 지난 2004년 KTX가 개통과 함께 철도가 폐선 되면서 폐터널이 됐지만 2017년 두 개의 터널을 하나로 연결해 다양한 테마로 구성해 재탄생됐다.

트윈터널의 빛으로 가득한 공간은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성지며, 사진기만 갖다 대도 온통 포토존이 가득해 인생 샷을 잔뜩 찍을 수 있어 이번 여름 밀양에서 평생 남을 추억이 될 인생 샷을 찍어보자.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외계인 얘기에 등골 서늘해져 본 적이 있는가?

여름이 되면 해마다 극장가에서 공포영화를 앞다퉈 개봉하는데 과학적으로 공포영화가 더위를 식혀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라고 하며, 사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무섭다기보다는 귀여운 외계인이 있다.

비록 공포스럽지 않더라도 외계, 우주가 주는 서늘한 기운이 여름철 더위를 물리쳐주며,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국내 유일·최초 외계행성·생명체가 주제인 천문대로 현대 천문학에서 관심 있게 보고 있는 외계 생명체를 배울 수 있다.

인근 대도시와 교통이 잘 돼 있으며, 접근성이 용이해 별도 잘 보이는 곳으로 누구나 쉽게 올 수 있다.

딱딱한 이론과 설명으로 접근하지 않으며 ‘외계인이 실제로 있을까?’라는 화두를 가져 즐길 수 있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단연 여름철에 즐기기 좋은 밀양 실내 관광지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해마다 여름이 되면 휴가는 어디로 가야 될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 밀양의 여름 여행지 6곳을 추천하게 됐다”며 “올해 여름은 밀양에서 숲길을 거닐면서 계곡물에 발도 담궈 1년간 쌓인 피로를 풀어내는 최고의 힐링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미숙 기자 cms@naver.com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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