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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철저한 준비로 백신 접종 차질 없길

기사승인 2021.02.23  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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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오는 26일로 다가온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분주하다. 전 국민 집단면역을 목표로 경찰특공대까지 동원된 전례 없는 사업이 펼쳐진다. 정부 계획에 따라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7일부터는 화이자 백신이 순차적으로 접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경남에서도 이날 도내 요양병원 등 요양시설 383곳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종사자 2만 2262명 중 접종에 동의한 사람들에게 접종을 시작한다. 정부가 사전 접종대상자를 조사한 결과 이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백신 최우선 접종 대상자들이 10명 가운데 9명꼴로 백신을 맞겠다는 뜻을 밝힌 것처럼 참여율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27일부터 화이자 백신은 도내 감염병전담병원과 중증환자 치료병상, 생활치료센터 등 9개 의료기관 1538명이 대상이다.

방역 당국은 ‘전체 국민의 70% 정도 면역을 획득해야 집단면역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집단면역은 백신 접종 또는 자연적 항체 형성으로 전염병 확산이 억제되고, 면역이 없는 구성원들도 간접적으로 보호를 받는 상태를 말한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전 국민 70%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 뒤 11월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다. 집단면역을 형성하려면 전체 국민의 80%쯤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예상 밖의 접종 거부자가 속출하고 접종 계획이 흔들릴 경우 목표는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18세 미만 소아·청소년과 임신부는 임상시험의 결과가 부족해 접종 대상 자체에서 제외된 데다 여전히 백신 불신을 이유로 맞지 않겠다는 여론도 없지 않아 최종 집단면역 형성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이 예상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2일 접종률, 백신 공급과 변이 바이러스를 집단면역 3대 변수로 꼽았다. 정부와 지자체는 빈틈없는 백신의 유통관리에 힘쓰는 한편 투명한 정보 공개로 불안을 해소해 이른 시일 내 집단면역이 이뤄지도록 힘써야 한다. 지역별 의료 수준이나 접종 대상자 규모에 따른 혼잡도 차이나 접종 혼선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지자체 예방접종 추진단과 정부 지원단이 상황 관리에 힘써 차질 없는 접종에 역량을 모을 때다. 이제 백신 접종을 계기로 더 이상의 논란과 우려는 접고 코로나19 극복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야 한다.

한남일보 hannamilbo@hannamilbo.com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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