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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영학)는 지난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지역 내 학교를 순회하며 ‘2020 찾아가는 자원봉사 미니박람회’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교육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명덕고, 함안여중, 호암중, 칠원중에서 펼쳐졌으며, 150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슬기로운 방역생활 캠페인, 항균히어로캠페인과 찾아가는 자원봉사 온라인교육, 휴대용 손소독제 만들기, 경남도 청소년온라인 교육활동 안내 및 독려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또한 함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 손소독제 500ml 100여 개를 지원해줘 학생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영학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지역 내 학교도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자원봉사 미니박람회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언택트시대에 맞는 다양한 자원봉사프로그램을 기획해 청소년자원봉사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추봉엽 기자 cby@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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