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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감악산, 새로운 여행 관광지 탄생 예감!

기사승인 2020.11.09  18: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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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 900m서 핀 약초 꽃·풍력 단지가 어우어져 각광

아스타 풍경

거창군은 항노화 시책의 일환으로 감악산 정상 900m서 조성한 항노화 웰니스 체험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여행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감악산 정상에 위치한 항노화 웰니스 체험장은 고랭지 채소 재배지로 10여 년 전부터 황무지로 방치됐으나 지난 2018년도부터 감국, 소국, 아스타, 구절초 등 5만㎡ 부지로 항노화 약초 단지 체험장으로 본격 조성하고 있다.

이곳 보랏빛 아스타, 하얀 구절초 만개 상황이 관람객의 자발적 SNS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 효과로 지난 연휴 기간 동안에만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거창군 감악산이 새로운 여행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감악산 감국단지 전경

■거창 감악산의 관광 여건은?

감악산은 거창군의 남부권 중심지에 해발 952m에 우뚝 솟은 완만한 형태의 산으로 지리·덕유·가야산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또한 우리나라 3대 국립공원의 조망되는 정상 부근에는 풍력 단지(7기)와 레이저 관측소, 방송 중계탑, 연수사, 전망대 등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특히 인근에는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의 남거창 IC가 개통될 예정이며, 연말에는 인근 감악산 중턱에 27홀의 대중 골프장이 연말 오픈을 앞두고 있어 관광지로서 성장 잠재력이 높다.

거창군에서도 미래 관광 수요에 대처하고, 패키지 상품화를 위해 감악산 정상까지 진입도로를 확장(B=10m·L=2Km) 해 감악산권 종합개발 협의회를 가동하는 등 준비가 한창이다.

■그동안 어떻게 준비했나?

거창군은 지난 2016년도에 정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항노화힐링특구로 지정받아 감악산 황무지 경관 조성과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항노화 시책의 일환으로 정상 부근에 감국, 구절초, 도라지 등을 연차적으로 식재했다.

한정된 재원으로 대규모 면적을 조성한 초기에는 높은 해발과 가뭄, 골 바람 등 자연재해로 인해 약초의 생육과 개화가 되지 않아 어려움에 봉착했다.

군은 감악산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토양분석과 처방을 시작으로 관정개발, 급수관로, 멀칭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관련 전문가 자문과 직영으로 문제점을 하나하나 극복해 나갔다.

그 결과 전국적으로 유래 없는 올해의 긴 장마에도 감악산 정상의 여름에는 샤스타데이지와 금계국 꽃 물결이 장관을 이뤘고, 현재는 구절초와 보랏빛 아스타가 풍력 단지와 함께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졌다.

■앞으로 무엇을 추진하나

군은 감악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패키지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서 관련 부서와 민간까지 10여 명으로 구성한 감악산권 종합개발 추진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서는 감악산 정상을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시키기 위해서 사업장 규모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LED 조명과 캠핑장 등의 사업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4km의 9부 능선 둘레길 조성과 함께 정상부 전망대, 부대시설을 설치해 먹고, 쉬고, 돈을 소비하는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이어 군은 감악산 정상의 감국, 도라지, 구절초 등 약초 꽃을 활용해서 항노화 제품을 만들고, 지역주민이 직접 체험하는 시책을 통해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책임지는 효도 행정까지 야심 차게 추진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 현장점검
구인모 군수·관계자들 기념촬영

■거창군의 정책방향은

거창군은 산림면적이 75% 이상을 차지하는 특성을 살려서 내년도까지 산림관광 시설 3개소에 700억 원 이상을 투입하는 대형 사업 추진이 한창이다.

군은 산림관광 정책을 3Track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북쪽 고제면은 레저 모험 테마(산림레포츠파크), 동쪽 가조면은 휴양 힐링 테마(항노화 힐링랜드), 남쪽 신원면은 자연경관 테마(감악산 체험장)로 특성화 전략을 펼친다.

특히 감악산 정상은 자연경관 테마로 항노화 약초 꽃을 활용해서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가운데 둘레길과 야간조명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완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더불어 거창읍 시가지와 합천호가 조망되는 감악산 정상을 최근 여행객에서 유행하는 차박이와 백패킹 장소로 활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감악산 정상을 전국 최고의 야외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거창군의 미래 성장 동력 역할을 수행할 거창 감악산에 대한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꽃 피는 감악산 정상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은 직원 스스로 착안한 시책으로 출발해서 주말 없는 현장 근로와 열정을 통해 열악한 환경을 이겨내고 꽃을 피운 창의행정이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도 성년이 한참 지난 오늘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 발전이라는 본질적 물음에 감악산 정상의 현장이 또 하나의 이정표임을 확인했다.

거창군에서 추진하는 감악산 항노화 웰니스 사업이 성공하길 기대해 본다.

강종금 기자 kjk9266@naver.com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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