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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H 도매유통, 불법 구조물 설치 논란 ‘철퇴 맞나’

기사승인 2020.05.19  17: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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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장 내 무허가 건물 등 상습적 불법…진주시 고발 검토

 

협소한 골목길을 지게차 등을 이용해 작업장소로 활용하면서 인근 주민들과 잦은 마찰을 일으키는 등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진주 H 도매유통이 불법 건축물을 가설해 영업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해당 도매유통에 대해 고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주 칠암동 소재 H 도매유통은 그동안 물품 보관 등의 공간 확보를 위해 조금씩 가건물을 달아내는 수법으로 불법을 저질러 오다가 이번 시와 소방서의 점검 과정에서 드러났다.

 특히 도매유통을 끼고 있는 협소한 골목길을 지게차 등을 이용해 작업 장소로 활용하면서 인근 주민들과 잦은 마찰을 일으키는 등 끊이질 않는 민원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 또한 일고 있다.

 그동안 도매유통은 이 같은 주민 민원에도 물품 배달 대기 차량들이 좁은 골목을 무단 점유하면서 인근을 이용하는 차량 운전자들과 험악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등에도 ‘따지지 마’식의 배짱 영업에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본지 취재 결과, 나날이 규모가 확장되면서 물품 보관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도매유통이 처음에는 행정기관의 눈치를 보면서 조금씩 가건물을 달아내오다가 단속 등 아무런 제재가 없자, 이를 비웃듯 상습적인 불법을 자행해 온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누더기처럼 덕지덕지 달아낸 가설물들이 흉물스런 풍경을 자아내는 등에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시민 A씨는 “배달 차량이 물품을 싣기 위해 줄지어 골목에 대기하고 있으면 가뜩이나 좁은 골목이 막혀 후진해 돌아 나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것도 모자라 상품 하차 작업을 위한 지게차까지 운행되면 좁은 골목은 작업장으로 변해 버린다. 화물 리프트로 2층 창고에 올리기 위해 상품을 도로에 적재하면 통행하는데도 불편을 겪게 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H 도매유통 점장은 “민원이 발생하자 진주시와 소방서에서 몇 번 점검을 나와 불법 건축물과 건물에서 튀어나온 화물 리프트를 지적당했다”며 “화물 리프트는 건물 안으로 당겨 넣고 불법 건축물은 원상복구를 하라는 통보를 받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호상 기자 hs25300@naver.com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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