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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저도 바닷길, ‘물러설 수 없는 3파전’

기사승인 2020.02.09  1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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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수마감…칠천도, 장목,구영 출발 유람선 3개사 접수

 

거제 ‘저도유람선’을 탄 관광객들의 모습.

 거제 저도 바닷길을 놓고 유람선사 3개사가 참여해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7일 거제 저도 추가 유람선사 모집 설명회를 겸한 서류심사 및 현장 심사를 마치고 11일 우선협상자를 선정, 오는 19일 본계약 체결 일정으로 일을 추진 중에 있다.

참가 자격은 시에 위치한 선착장을 모항(출발지 및 종착지)으로 신청일 현재 유람선 등 유선사업을 정상적으로 영위하고 있는 사업자로 ‘유선 및 도선 사업법’ 제3조에 따라 유선사업의 면허를 받은 자, ‘관광진흥법’ 제4조에 따라 관광유람선업을 등록한 자, 신청일 현재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입찰자격이 제한되거나 정지된 사실이 없는 사업자이다.

이번에 추가 참가 유람선사로 접수를 마친 회사는 장목항에 기항지를 두고 있는 씨에스제이유람선(주)와 칠천도 부두에 기항지를 두고 있는 칠천도크루즈(주), 구영에 기항지를 두고 있는 저도관광유람선(주) 3개사다.

현재는 장목면 국농마을에서 출발하는 거제저도관광유람선(주)사가 오전 오후 2회 운항에 600명을 입도 시키고 있다. 하지만 올 9월까지 600명의 관광객이 추가로 입도가 가능해지면서 본격적인 유람선 3사의 경쟁이 시작됐다.

시는 지난해 9월 1차 유람선사 공모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져 결국 법정쟁송으로 이르게 된 점 등을 의식해 이번에는 철저하고도 공정한 심사를 예고하며, 심사위원도 일부 변경해 당초 7인 심사위원을 8인으로 증가하는 한편 위원들 면모도 바꾼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심사위원 재구성과 관련해서는 심사전 공개는 업무보안상 알려지지 않았으나 나름대로 가능한 공정성을 기하려고 애쓰고 있다.

한편, 유람선 업계에서는 조선불황이 몰고 온 거제지역의 극심한 경기불황, 전국적인 경기침체로 관광객이 많이 줄어 들었고, 전국 지자체들이 특색 있는 관광상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종코로나바러스에 의한 중국 ‘우한 폐렴’ 발생으로 다중이 움직이는 장소를 기피하는 현상이 심하고, 겨울철이라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고 있어 사업성을 매우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거제관광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 오던 외도섬 관광객도 최근 1일 450명 선 내외, 주말 및 공휴일에도 1200명 정도에 불과하고 지난 2017년까지만 해도 연간 100만 명을 훨씬 넘든 관광객들이 2018년을 깃점으 69만 명, 지난해 70만 명선으로 뚝 떨어진 데다 ‘폐렴 파동’으로 그 숫자는 크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3개 유람선사 관계자들은 오는 9월이면 전면 재구성과 향후 저도의 개방과 관광지 조성이 긍정적이고, 개발 가능성이 큰 점 등 저도 바닷길을 놓고 조금도 물러설 수 없는 강경한 입장이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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