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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남민족예술제 ‘예술로 놀자’, 진주 곳곳에서 열린다

기사승인 2019.11.05  17: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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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행사 도심서 열려 침체된 분위기 예술로 활력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

뮤지컬로 놀자, 소설로 놀자, 영화로 놀자, 국악으로 놀자 등 다채로운 예술 공연
진주오광대 문둥춤, 진주춤예술원의 진주교방굿거리춤 등 흥겨운 렉쳐콘서트 ‘눈길’

2019 경남민족예술제 ‘예술로 놀자’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주시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중앙시장, 지하상가, 전통찻집과 카페 등 시민들의 생활공간 속으로 예술을 초대해, 예술을 일상 속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부분의 행사가 진주시 원도심에서 열려 침체돼 있는 원도심에 예술로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월요일 5시, 중앙시장 비단길에서 새노리의 바투카타 퍼레이드로 화려하게 문을 여는 ‘예술로 놀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7시30분 뮤지컬로 놀자(소극장 날개), 소설로 놀자(현장아트홀), 영화로 놀자(진주시민미디어센터), 음악으로 놀자(루시다 갤러리), 국악으로 놀자(죽향 차문화원) 등 다채로운 예술 공연을 펼쳐 보인다.

또, 마지막 날인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지하상가 중앙광장에서 shadow(나루터무용단 대표 강민욱), 탄츠 오페라 춘향(HUMAN DANCE 예술감독 이인규), 찔레꽃(이미화), 방송댄스(미니미 정선화 댄스팀), 진도북춤(풍류춤연구소) 등 전통에서 현대까지 흥겨운 춤 한마당, ‘춤으로 놀자’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화요일 ‘소설로 놀자’에는 소설 거짓말이다, 대소설의 시대,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황진이,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조선마술사, 대장 김창수 등으로 유명한 김탁환 작가의 강연과 함께 장편소설 ‘이토록 고고한 연예(김탁환, 2018)’를 바탕으로 한 창작판소리 ‘달문, 한없이 좋은 사람’, 진주오광대의 문둥춤, 진주춤예술원의 진주교방굿거리춤 등 말광대, 글광대, 춤광대가 함께 하는 흥겨운 렉쳐콘서트가 열린다.

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7시에서 9시까지 책사랑북아트연구회의 ‘책+예술로 놀자’ 체험행사가 이수디크라트에서 진행된다. 싱글섹션북, 투섹션북, 코덱스미니북, 실크하드커버북, 나무커버북 등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구조의 빈 책과 가죽 펜슬 커버, 필통 등 소품을 만들 수 있는, 나의 일상으로 책+예술이 들어오는 알찬 시간이 준비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진주민예총은 “진주시민 뿐 아니라 많은 경남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일주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019 경남민족예술제를 준비했다”며 “삼바, 뮤지컬, 소설, 음악, 국악, 춤 등 여러 장르의 예술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수준 높은 공연을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민족예술제 ‘예술로 놀자’의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예술로 놀자’를 주최하는 경남민예총은 지난 2005년 9월에 창립돼, 거제, 거창, 김해, 마산, 밀양, 진주, 통영, 창원 등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는 창조적인 지역문화를 만들고, 지역주민과 예술인의 가교 역할로 예술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 경남민족예술제는 (사)경남민예총이 주최하고, (사)경남민예총 진주지부가 주관하며 경남도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현찬 기자 hclee3949@hanmail.net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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