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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벌레’ 출현…진주·통영 보건소 대응 당부

기사승인 2019.10.09  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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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온 하강시 소멸할 것으로 예상

전국에서 속칭 ‘화상벌레’라고 불리는 ‘청딱지 개미 반날개’가 출현한 가운데 진주와 통영 일부지역에서도 낱마리가 발견됐다.

이에 시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피해 예방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화상벌레는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50여 년 전 국내에 토착화 돼 주로 산이나 평야, 하천변, 논밭, 썩은 식물 등에 서식한다. 크기는 7mm 정도로 생김새는 개미와 비슷하다.

화상벌레는 ‘페데린’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어 피부에 접촉하거나 물릴 경우 화상을 입은 것처럼 아플 뿐아니라 ‘페데러스 피부염’이라 불리는 증상을 일으킨다. 동남아가 원산지이지만 전국 곳곳에서 피해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또한, 낮에는 먹이활동을 하고 밤에는 불빛을 따라 실내로 유입하는 성향이 있으므로 가정 내에서는 커튼을 치고, 방충망을 설치해서 벌레의 접근을 차단해야 한다.   

최근 국내 여러 곳에서 잇따라 발생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진주와 통영지역에 낱마리 수준의 화상벌레가 출현하고 있는 실정이다.

통영시보건소는  ‘화상벌레’ 퇴치를 위한 3개 방역소독반을 편성해 통영시내 곳곳에서 방역활동을 전개하는 등 집중방역에 나섰다.

또, ‘화상벌레’의 습성과 피해사례, 예방방법, 방역활동 등을 담은 전단지를 만들어 기관, 단체, 읍·면·동에 긴급 배포했다.

특히, 최근 한 인터넷 카페에 “화상벌레를 발견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문의하는 글이 올라오는 등 통영에서도 화상벌레 출현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런 현상이 최근 잦아진 가을비와 높은 기온에 따라 일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며 기온 하강시 소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 시보건소 관계자는 “해당개체가 실내에 들어올 경우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는 만큼 손이 아닌 도구를 이용하여 털어내고, 해당개체가 출입할 수 있는 방충망, 창문틀, 출입구 부근 벽 등에 가정용 에어졸 또는 기피제를 분사해 놓으면 살충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양 시는 화상벌레의 신속한 대처와 시민불편해소를 위해 발생지 중심으로 대응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한편, 생활공간 주변에서 화상벌레를 발견했을 보건소로 신고하면 신속하게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현식 기자 hsc2844@daum.net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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