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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洞지역 공립단설유치원 설립 ‘가시화’

기사승인 2019.09.16  18: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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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급수 축소·인근 사립 등과 사전협의

사천 삼천포 동지역 공립 단설 유치원 설립을 두고 반대와 찬성으로 기자회견까지 열어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경남도육청 재정계획심의위서 ‘가시화’로 통과 돼 논란을 잠재우게 됐다.
 
사천교육지원청이 옛 대방초등학교 실안분교(옛 실안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동지역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을 추진하자, 사천시는 “실안관광지 개발에 차질을 빚는다”며 반대 의사를 밝히자 또 다른 한쪽에서 설립을 강하게 주장하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재정계획심의위원회(자체 재정투자 심사)를 열어 삼천포유치원 신설 건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97억 원으로 이번 심의에서는 ‘조건부’로 통과됐다. 첫째는 계획 학급수(7학급)보다 규모를 줄일 것을 검토하라는 것이고, 둘째는 인근 사립유치원 등 사전협의를 하라는 것이다.

삼천포 동지역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 추진에 대해 사천시사립유치원연합회와 사립유치원 교사연합, 사천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등 14개 단체가 ‘설립반대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강력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도교육청 자체 재정투자 심사에서는 삼천포유치원 외에도 6건이 통과됐다.

양산시 사송신도시에 (가칭)사송1초등학교(360억)와 (가칭)사송1유치원(공립 단설, 15학급)을 신설(179억)하는 건이 심사에 통과됐다.
또, 함안도서관을 함안문화원 옆으로 신축 이전하는 건(92억여 원)도 통과됐다. 앞서 도교육청과 함안군은 지난 7월 도서관 이전 설립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혁신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서관을 조성하고, 함안군은 부지를 무상사용토록 허가하고, 건축비 10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 밖에 김해 외동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및 급식소 증축(46억여 원), 양산 개운중학교 다목적 강당 및 급식소 증축(42억), 예술교육원 해봄(진주) 다목적홀 증축(91억여 원) 건도 모두 통과됐다.
 
이번에 자체 재정투자 심사를 통과한 사업들은 중기재정계획 반영 등을 거쳐 경남도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와 예산안 심의 등을 거쳐야 한다.
단, 사송1초등학교와 사송1유치원 신설의 경우 총사업비가 100억 원이 넘어 교육부 중앙 재정투자 심사도 먼저 거쳐야 한다. 

최현식 기자 hsc2844@daum.net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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