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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공연장 방화막 시스템’ 국산화

기사승인 2019.08.13  18: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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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국제공연기술전시회 출품…수입대체 효과 기대
화재발생 시 방화막 패널 하강시켜 관객 대피시간 확보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는 공연장 방화막 시스템에 대한 설계 및 제작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13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문화기술연구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자유낙하 방식의 공연장 방화막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 10~12일 중국에서 열린 국제공연기술전시회에 출품됐다. 중국 국제공연기술전시회는 매년 세계 19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첨단 무대기술을 선보이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공연장 방화막 시스템은 공연장 무대에서 화재발생 시 방화막 패널을 하강시켜 화염과 유독가스가 객석으로 확산되는 것을 지연시켜 관객의 대피시간을 확보하는 안전시설이다.

그동안 국산방화막에 대한 설계와 제작기술이 부족해 전량 수입품에 의존했다. 이 때문에 공연장은 고가의 비용을 들여 방화막시스템을 설치해 유지보수에도 많은 비용이 드는 등 공연장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관련업계에서는 이번에 개발된 방화막 시스템이 기존 가격대비 30% 이상 싼데다 설치기간이 단축되는 효과도 있어 상당한 수준의 수입대체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제공연기술전시회 출품으로 해외 바이어의 수출상담이 이뤄지는 등 해외진출에 대한 기대도 높다.

서상민 시스템·에너지본부장은 “국제 수준의 공연장 안전체계 확립 등의 기술지원을 통해 국내제품과 기술력이 해외에서도 통용될 수 있도록 기술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보빈 기자 happyqhrms@naver.com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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