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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거제 한적한 시골마을서 이웃주민 불화 ‘살인사건’ 발생

기사승인 2019.08.07  18: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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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署, 시골마을 다툼 있었던 이웃 2명 흉기로 숨지게 한 50대 검거
주택 건설 문제 갈등…범행 직후 자진 신고, 경찰 범행 동기 수사 중

7일 오후 2시 거제경찰서는 언론브리핑을 열고 거제의 한 작은 마을서 자신의 집을 짓기위해 드나들던 공사차량의 통행 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이웃 2명을 살해한 혐의로 A(50·어업) 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제시 사등면의 한 시골마을에서 흉기로 이웃주민 2명을 숨지게 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7일 오후 2시 거제경찰서는 언론브리핑을 열고 거제의 한 작은 마을서 자신의 집을 짓기위해 드나들던 공사차량의 통행 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이웃 2명을 살해한 혐의로 A(50·어업) 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40분께 본인의 바로 옆집에 살던 B(57·무직) 씨의 집으로 찾아가 당시 부엌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 씨는 또 다시 B 씨 옆집에 사는 C(74·무직·여) 씨를 찾아가 그 집에 있는 흉기로 C 씨를 살해한 혐의도 받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범행 직후 “사람 2명을 죽였다”며 숨진 B 씨의 핸드폰과 본인의 핸드폰으로 2~3차례에 걸쳐 112로 신고한 뒤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색을 벌여 6일 오후 6시50분께 범행 현장에서 7㎞가량 떨어진 한 해안가 부두 주차장 차 안에 있던 만취 상태의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경찰에 검거될 당시 진술을 하지 못할 정도로 만취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검거 직후 진행된 조사에서 “1년 전 자신의 집을 신축하던 중 공사 차량의 통행문제로 B, C 씨와 갈등을 빚어 화해하려고 찾아갔지만 또 다시 무시를 당해 우발적으로 살인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 씨가 B 씨와는 이사 직후인 지난해 중순 경 쌍방폭행 등 몇 차례 실랑이를 벌였지만 형사사건으로 접수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 C 씨와는 지난 2017년 말부터 본인 주택을 짓던 과정에서 공사차량 통행으로 인한 담벼락에 금이 가는 등의 문제로 갈등을 겪었고, 이후 이웃으로 지내는 과정에서도 갈등이 남아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A 씨가 B 씨를 우발적으로 살해한 뒤 C 씨에 대해서는 계획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범행동기를 밝히기 위해 A 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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